집에 사는 고양이가 집고양이라고 하고 길에 사는 고양이를 길고양이라 한다.
쥐를 잡아주던 고양이는 우리네 삶 속에 오랜동안 동거하여왔다.
그러나 한밤중에 들리는 울음소리와 배설물은 주민간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다.
길고양이도 보호되어야 할 소중한 생명체인데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해결방법으로
길고양이가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중성화(TNR)하는 것도 방법이기도 하다..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울음소리(교미음)가 사라지고, 더 이상 번식을 하지 않게 되며,
원래 영역을 지키면서 다른 고양이의 유입을 방지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사업(TNR)이란?
길고양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길고양이)로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불임 수술: 암컷-자궁·난소적출, 수컷-고환절제)을 한 뒤 포획장소에 다시 방사하는 정책이다.
고양이는 일 년에 2번 번식을 하고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그대로 둘 경우 계속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고양이를 포획해서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 방사함으로써 번식기에 나타나는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고양이들 간의 투쟁 등이 없어지게 되어 고양이로 인한 시민불편이 감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고양이의 번식력을 낮춰서 전체 길고양이 숫자를 줄어들게 하는 방법이다.
수술 뒤 방사한 길고양이의 회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kg 미만의 새끼고양이,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고양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고양이는 제외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풀어주지 말고 그냥 잡아가면 안될까
고양이는 먹이를 찾아 모여들기 때문에 지금 있는 고양이를 없애면 새로운 다른 고양이들이 모여들게 되어 결국 길고양이 숫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중성화된 고양이를 포획된 곳에 다시 풀어주면 새로운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해 고양이 숫자가 늘지 않는다.
또한 중성화된 고양이들은 번식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번식기에 나타나는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고양이들간의 투쟁 등이 없어지게 되어 고양이로 인한 시민불편도 줄어든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인도적이면서 효과적인 길고양이 관리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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