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 수면 위내시경과 비수면 위내시경의 차이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도 되고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갔다.

 

위내시경 검사는

늘 수면 내시경을 했기에 이번에는

비수면 내시경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비수면 내시경으로 검사를 받았다.

 

깨어서 내시경을 하니 선생님의 말씀과

내시경이 들어 가는 걸 다 느끼게 되었다.

조금은 고통스럽고 구역질이 났으나

큰숨 쉬고 참으니 금새 끝나서 추가비용도 없고 시간을 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전 수면 내시경은 추가 비용은 있었으나

잠자고 일어나 검사받은 기억이 전혀 없었다.

위내시경 수면내시경 비수면 내시경

 

위내시경의 목적

위나 식도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진단목적으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암에 대한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2년에 한번 정도 검사를 받는다.

 

위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는 1위이고

여성에는 4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데

이를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이다.

 

비수면 위내시경 검사방법

1. 검사대에 몰라간 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취하고 마우스 피스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물고 있으면 검사가 시작된다.
2. 혀와 목에 힘을 빼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기침을 참고 지시에 따르면 쉽게 삽입이 가능하다.
3. 검사는 구강에서 식도, 위, 십이지장 순으로 내시경을 삽입하며 진행되는데 검사 중에는 위 내에 충분한 공기를 넣어 위를 확장시킨 후 자세히 관찰한다.
4. 가능하면 트림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검사 중 침을 삼키면 기도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기 때문에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지 말고 옆으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한다.

 

위내시경 검사 전날과 검사 후

 

검사전

위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 8시간 이상금식이 필요하다.

검사전날 저녁식사는가볍게 먹고, 오후 10시부터 금식한다.

 

검사후

인후부 마취 풀리는데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내시경 중조직 검사를 하거나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한 경우 2시간 정도 후 식사 갸능하며

자극이 심하지 않은 음식 먼저 섭취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내시경을 하시면 좋다.

1.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2. 명치 부위에 통증이나 속쓰림 증상이 있는 경우
3. 명치 부위에 무엇인가 만져지는 경우
4. 갑자기 소화불량이 발생한 경우
5. 역류증상이 있는 경우
6.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7. 영상의학검사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된 경우
8. 음식 삼키는 것이 곤란하거나 삼킬때 통증이 있는 경우
9.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10. 토혈/혈변/혹색변과 같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경우